Road Kill

'로드킬(Road Kill)이란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내 이글루를 뒤져보면 어딘가에
옛날에 나무화실 다니면서 그렸던 로드킬도 있을 것이다.. (...)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시골이라서 개, 고양이는 물론이고
오리, 고라니, 너구리, 오소리, 참새, 뱀, 두더지 등등
길에 죽어있는 동물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참새의 경우는 가장 최근에 본, 죽는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봤던 로드킬이었는데... 으으...
앞으로도 종종 로드킬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ㅅ'








우선, 이번 그림을 그리게 해준 사진...

로드킬에 대해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
죽은 것도 서러운데
그 위로 페인트까지... 흠-_-
말로 설명하긴 힘든 뭔가를 표현하고 싶었다.
(?????)









<파스텔, 아크릴물감, 모글천>


무슨... 포스터마냥...
생각보다 더 단순하게 완성하고 말았다 OTL
물감 칠하기가 너무 어려웠거든.
까만 종이에 노란 아크릴물감을 칠하는데
우와.. 색깔이 진짜 안 먹어 =ㅁ=!
수채물감도 아닌 아크릴물감이 도무지 색깔이 나와야 말이지...
저 중앙선 색, 이래뵈도 20번은 넘게 덧칠한거다 -ㅅ-





고등학교 때 무릎담요를 산 적이 있는데
거기 붙어있던 곰 모양의 모글천을 싹 잘라냈다 'ㅂ'
사실 고양이를 만들고 싶었는데
털이 부글부글한 천 꿰매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라서...
고양이는  깨끗하게 포기하고
그냥 '털 있는 어떤 짐승'이라고 박박 우기는 중.






입체랍니다 :)







종이 밑에서 올려다보는 각도로 찍었더니
꼭 진짜 길같다... ㅇㅂㅇ








파스텔을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픽사티브를 뿌리면 처음에 칠했던 만큼 진하게 보이지를 않는다.
하늘이 원래 더 파랗고 면적 또한 훨씬 넓었는데
픽사티브를 뿌렸더니 색깔이 거의 없어진...
에휴 -_-

by 물깽이 | 2009/08/06 00:18 | 대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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