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8일
그림재료가 아닌 것으로 그리기 / 과제

커피 한 숟가락에 물 3분의 1숟가락??
그 정도로 커피를 진하게 타서 붓으로 쓱쓱 그렸다.
내가 보고 그린 사진속 아이는
아주 겁먹은 표정으로 엄마 옆에 찰싹 붙어있는 모습이었는데
내가 그린 아니는
당장이라도 나를 잡아먹을 것만 같은 표정이다 ㅡㅡ;
그래도 이게 오히려 주제를 드러내는데에 효과적인 것 같다.
커피농장에서 거의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는 흑인 노동자들을 생각하고 그린거거든.
그들의 분노와.. 고통을... 나타내고 싶었어요 ;ㅁ;... [소심]
간만에 이인기 교수님께 칭찬 받은 그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커피그림에 너무 힘을 쏟아부어서... 이 그림은 완전 날려서 했다.
요즘 도시형 인간, 인간의 기계화 라는 말이 자꾸 나오는데
그래봤자 인간은 어차피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다 ㅎㅎ
그래서 뒤에 구두, 가방, 화장품 등등의 인공품은 역시 인공물인 아크릴물감으로 칠했고
가운데 사람만 하룻동안 말리고 굽고 바스러뜨리고 믹서에 간 상추가루(?)를 뿌려서 나타냈다.
뜻이야 어떻든, 이건 내가 봐도 정말 날림작이기에...
면목 없음 (__)
# by | 2009/04/28 22:47 | 대1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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